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으면 탈모, 여드름, 심혈관질환, 공격적인 성향이 올라갈 수 있음을 알고 계셨나요? 이 글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 높으면 생기는 단점, 장점등을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테스토스테론이란
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한 종류로서 남성의 주요 성호르몬인데요, 남성적 특성을 가지게 해주는 호르몬입니다.
남자의 경우 고환, 여성의 경우 난소, 부신에서 생성이 됩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 높으면 생기는 단점
탈모
테스토스테론의 높은 수치는 남성의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겐의 한 종류인 테스토스테론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이 될 때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탈모약의 한 종류인 ‘피나스테라이드’는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환되는 것을 막아 두피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추가 탈모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McClellan, K. J., & Markham, A. (1999). Finasteride: a review of its use in male pattern hair loss. Drugs, 57, 111-126.))
여드름
또 이 디하이드로테스토론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바로 탈모 뿐 아니라 여드름의 양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춘기 때 얼굴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이유는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 때문인데요, 테스토스테론은 안드로겐 중 한 종류입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여드름과 테스토스테론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는데요, 여드름이 있는 피부는 정상적인 등 피부보다 2~20배 더 많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생성하였습니다. ((Sansone, G., & Reisner, R. M. (1971). Differential rates of conversion of testerone to dihydrotestosterone in acne and in normal human skin-A possible pathogenic factor in acne.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56(5), 366-372.))
심혈관 질환 발병률 증가
로이더라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스테로이더의 줄임말로 여러가지 몸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약물을 투여받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 중 한 약물인 ‘아나볼릭 남성호르몬 스테로이드’는 연구에 의하면 내피 기능 장애(심혈관 질환의 초기 발병 요인, 비정상적인 혈관 신생, 장벽기능장애)를 포함해 심혈관 부작용 또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인들이 ‘아나볼릭 남성호르몬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일을 흔치 않지만,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증가가 이러한 신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Skogastierna, C., Hotzen, M., Rane, A., & Ekström, L. (2014). A supraphysiological dose of testosterone induces nitric oxide production and oxidative stress.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21(8), 1049-1054.))
또 하나의 연구에서는 안드로겐이 신장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촉진하고, 혈압 조절과 관련된 뇌 영역의 분화에서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확인 하였고, 이는 혈압과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Kienitz, T., & Quinkler, M. (2008). Testosterone and blood pressure regulation. Kidney and Blood Pressure Research, 31(2), 71-79.))
공격적인 성향
테스토스토론이 인간의 공격성을 높인다는 연구는 아주 많고, 결과들도 대부분이 일치합니다.
한 연구는 안드로겐, 주로 테스토스테론이 인간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는데요, 검사 결과 더 높은 공격성향을 보인 사람이 테스토스테론이 높았던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Archer, J. (1991). The influence of testosterone on human aggression. British journal of psychology, 82(1), 1-28.))
기타
그 밖의 증상으로 여성의 경우 털이 많아지고, 불규칙한 월경 주기, 살이 찜, 우울함등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이는 여성에게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지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의 증상이기도 합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 높으면 생기는 장점
자신감상승
자신감은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성의 경우 자신감이 있는 남성에게 매력을 느끼고, 남성 또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운동을 하여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하죠.
지방 감소, 근육량 상승
연구에 의하면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에게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뺀 나머지 무게인 ‘제지방량’을 증가시키고, 체중을 감소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남자분들의 로망인 골격근의 비대를 유도합니다.
많은 보디빌더들이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아나볼릭 남성호르몬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Herbst, K. L., & Bhasin, S. (2004). Testosterone action on skeletal muscle. Current Opinion in Clinical Nutrition & Metabolic Care, 7(3), 271-277.))
기타
테스토스테론은 그 밖에 정자를 생산하고, 뼈의 성장과 힘, 남성의 생식기관인 음경과 고환을 발달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적절한 균형은 난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치며
테스토스테론이 높을 경우 단점과 장점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남성의 경우 골격근량 증가, 체중의 감소, 자신감을 향상하는 효과를 맛볼 수 있고, 여성의 경우 적당한 양의 테스토스테론은 난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탈모, 여드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다난성 난소증후근의 발병률이 높아져, 비만, 우울증, 체모가 증가하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될 만한 글
참조문헌
((https://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signs-of-high-testosterone))
((https://www.healthline.com/health/signs-of-high-testosterone))
((https://www.health.harvard.edu/staying-healthy/testosterone–what-it-does-and-doesnt-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