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냄새 원인 2가지 및 해결방안

무더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땀냄새로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을 하십니다. 이 글에서 땀냄새 원인 2가지 및 해결방안을 쉽고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땀냄새 원인 2가지

스트레스

땀냄새가 심한 것은 ‘액취증‘이라고 불리는데요, 액취증은 우리 몸 안의 두 종류의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 중 아포크린샘의 함유량이 많을 때 생기게 됩니다.

그 이유는 에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무균무취이고,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은 박테리아가 분해시켜 암모니아를 만들기 때문에 냄새가 납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땀냄새가 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포크린샘은 우리가 더위에 상관없이 스트레스나, 긴장을 받을 때 땀을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에크린샘은 우리가 더울 때 체온조절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땀샘이죠.

다들 면접 보는 날이나, 직장에 처음 출근한 날이나, 학교에 처음 간 날 덥지는 않은데, 겨드랑이에서 땀이 나신 경험이 있지 않으신가요? 그 땀은 우리의 체온조절과 관계없는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일 확률이 큽니다.

특정 음식

우리가 술을 마시면 간은 술을 분해하기 위해 알코올 탈수소효소(ADH)라는 성분을 이용하여 알코올을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로 분해를 시킵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은 국내지정악취 22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데요, 이것이 땀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우리 몸 밖으로 나오면 안 좋은 냄새를 풍기는 원리입니다.

마늘

세계 마늘 안에는 알린이라고 불리는 황 성분이 있습니다. 이것이 가만히 있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요리를 할 때 마늘을 찌거나, 자르죠? 이때 마늘 조직이 건드려지면 앞서 말했던 알린이라는 황 성분이 알리신이라는 황 화합물로 바뀌게 됩니다.

이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마늘을 세계 10대 푸드에 올려놓을 만큼 우리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 예로는 소화에 도움이 되고, 정력이 강해지고, 피로를 회복시키는 것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체내로 들어와 우리가 땀에 흘릴 때 땀냄새를 더 고약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

유제품, 육류등은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의 대표 예인데요, 우리가 동물성 지방을 섭취할 때 이 지방은 혈관을 타고 지나가서 땀샘과 체내 피지샘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지방은 피부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와 만나게 되고, 박테리아는 그것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를 만들기 때문에 땀냄새가 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성 단백질 또한 동물성 지방처럼 냄새를 만들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단백질이 분해될 때 암모니아가 저절로 생겨서 이것이 땀과 섞여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흡연

담배를 피면 우리의 모공에 카드뮴, 비닐크롤아이드, 비소, 나프틸아민, 벤젠, 니코틴등 여러가지 유해물질이 박히게 되면서 우리가 땀이 날 때 땀냄새를 유발합니다.

담배 피는 사람이 향수를 뿌린다고 하여 그 향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 이러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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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냄새 해결방안

샤워

당연한 말이지만 샤워만큼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땀을 흘린 후 박테리아가 분해시켜 암모니아를 생성시키기 전에, 최대한 빨리 샤워를 하여 박테리아를 없애주는 것입니다.

만약 땀냄새가 그래도 심하게 나시는 분들은 데오드란트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데오드란트나 향수 같은 것들을 인위적으로 사용하면 모낭염이나 색소침착의 위험이 있으니, 가급적 사용을 최소화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생활 개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피지선의 활동을 자극하여 많은 피지를 만들어내는 유제품이나, 육류 같은 동물성 지방이나 단백질이 들어간 음식은 땀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며, 고칼로리 음식이나, 맵고 짠 자극적 음식 또한 땀냄새를 나게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술, 이나 커피, 홍차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은 혈액순환을 촉진 시켜 땀을 더 많이 나게 하기 때문에 땀냄새로 고생 중이신 분은 과도하게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옷에 밴 땀냄새 없애는 방법

알코올 이용하기

가끔 식 전 날 먹고 남은 소주가 집에 있을 거예요, 신선도가 떨어져 다시 먹고 싶지 않을 때는 땀냄새를 없애는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분무기에 알코올을 넣고 옷에다가 페브리즈 뿌리듯이 분사를 해주시면 알코올이 증발할 때 옷에 있는 화학성분까지 함께 증발합니다.

또한 알코올은 증발이 빠르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식초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식초를 사용하는 것 또한 한 가지 좋은 방법입니다. 

방법은 간단한데요, 세탁하기 전 세탁물을 바가지에 넣고 뜨거운 물과 식초에 담갔다가 세탁하면 끝입니다. 식초에는 살균효과가 있기 때문에 옷에 있는 박테리아들을 효과적으로 없애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죠.

마치며

땀냄새는 크게 스트레스를 받을 때와 식습관의 문제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땀냄새를 유발하는 땀샘인 아포크린샘의 활동으로 땀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육류, 유제품 같은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이 있는 제품, 맵고 짠 자극적 음식, 고칼로리 음식, 술, 담배등은 땀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는 샤워를 해주시는 것이 효과적이며, 그래도 냄새가 날 경우에는 데오드란트 사용을 고려해 주세요.

그리고 먹고 남은 소주를 분무기에 넣어 옷에 뿌려 주거나, 세탁 전 뜨거운 물과 식초가 담겨있는 바가지에 세탁물을 적셨다가 세탁해 주시면, 옷에 있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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