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콜성 지방간이 간암까지 유발시킬 수 있다면 믿으실 수 있으신가요? 이 글에서 비알콜성 지방간 없애는 방법, 증상, 원인, 예방법까지 총정리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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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콜성 지방간이란?
지방간은 간 내부에 지방이 생겨 잠재적으로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건강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질환을 일컫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거나, 마시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간에 지방에 축적되는 지방간 현상이 나타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의 두 종류
비알콜성 지방간도 증상의 정도에 따라 지방간 질환/지방간염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으며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이 심해질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염으로 악화되는 원리입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염이 더 심해지면 간경화로도 이어지게 되죠.
-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지방 o, 간손상 x) < 한국인의 약 30%, 1000명당 45명 꼴
- 비알콜성 지방간염(지방o, 염증, 간손상 o) < 더 심한 상태, 더 적은 비율, 간경화(간 암, 간의 기능 멈추게 하는 말기 간부전을 유발할 수도 있음)로도 이어짐
비알콜성 지방간 증상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은 증상을 느끼기 어려워 ‘침묵의 간 질환’이라고도 불리죠, 이는 나중에 상태가 심각해지고 나서야 알게 하는 경우가 많아 병을 초반에 알아채기 어렵게 합니다.
증상은 피로감, 위가 있는 오른쪽 위 복부에 불편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경우 오랫동안 지속되는 가려움증, 피부 또는 눈의 황변, 체중 감량, 심한 피로감, 손바닥이 빨개짐, 복부 팽창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심하면 앞서 말한 것처럼 간경화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 원인
지방간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진 바가 없으나, 학자들과 연구진들은 비만을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미국에서는 비만율이 증가할 때 지방간 질환도 꾸준히 증가함을 확인하였기 때문입니다.
지방간 질환, 지방간염 모두에서 고혈압, 당뇨병 환자,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 과체중이신분들은 비알콜성 지방간에 노출될 확률이 크니 주의해야 합니다.
- 비만환자(특히 복부지방)
- 뇌하수체 기능 부전
- 갑상선 기능 저하증
- 다낭성 난소 증후군
- 대사증후군
- 높은 콜레스테롤, 혈중 지질상태
- 수면 무호흡증
비알콜성 지방간 없애는 방법
만약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을 넘어 비알콜성 지방 간염을 진단 받았다면 병원에 가서 훌륭한 의료진들과 치료를 받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다음은 비알콜성 지방간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들입니다.
당뇨병, 고혈압 관리
당뇨병과 고혈압은 비알콜성 지방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므로 빠르게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술 마시지 않기
비알콜성 지방간이라 하더라도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은 간에 지방을 축적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운동하기
운동을 하는 것은 비알콜성 지방간의 위험을 높이는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식습관 개선
- 소금, 설탕 줄이기
- 포화, 트랜스지방 줄이기
- 탄수화물 줄이기
-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 과일 많이 섭취하기
건강한 지방, 채소 등을 섭취하는 것은 비알콜성 지방간을 유발하는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며 체중을 감량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섬유질은 물에 녹는 수용성과 그렇지 않은 불용성을 나뉘는데요, 수용성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 및 인슐린 분비를 조절합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배변활동을 돕는데 이 과정에서 지방, 콜레스테롤등도 같이 배출시키기 때문에 지방간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수치, 혈중 지방, 비만률은 낮춰주게 되는 것이죠.
간에 안 좋은 약물
감기약과 진통제 일부에 들어 있는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은 오늘날 미국과 영국에서 급성 간부전 사례의 약 절반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고용량을 복용했을 시에는 간 괴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2
또한 미국 최고의 의료 웹사이트인 ‘webmed’에 의하면 간 문제가 있는 일부 사람들은 이부프로펜, 나프록센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가 간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금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 밖에 자신이 보충하는 영양제, 약물등을 의사와 상담하여 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제가 복용하고 있는 여드름 약인 ‘이소티논’의 경우에도 장기섭취시 전라북도 남원의 한 피부과 의사의 말에 의하면 간수치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알게 모르게 자신이 보충하는 영양제, 약물로 인해 간에 손상이 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 간과 하기 쉬운데요, 이는 비알콜성 지방간염으로 악화> 간경화로 악화> 간암까지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될 만한 글
참조문헌
((https://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nonalcoholic-fatty-liver-disease/diagnosis-treatment/drc-20354573)
- Wikimedia Commons, https://www.google.com/url?sa=i&url=https%3A%2F%2Fcommons.wikimedia.org%2Fwiki%2FFile%3ADepiction_of_a_man_suffering_from_fatty_liver.png&psig=AOvVaw0Ft5FIs4M9y3z_0pT1RUMX&ust=1691911661142000&source=images&cd=vfe&opi=89978449&ved=0CBEQjRxqFwoTCMjoy7zN1oADFQAAAAAdAAAAABAE, 변경사항 X [↩]
- Hinson, J. A., Roberts, D. W., & James, L. P. (2010). Mechanisms of acetaminophen-induced liver necrosis. Adverse drug reactions, 369-405. [↩]
- https://www.hopkinsmedicine.org/health/conditions-and-diseases/nonalcoholic-fatty-liver-disease [↩]
-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06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