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를 할 때 차를 마시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설사에 좋은 차 6가지 및 부작용을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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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에 좋은 차 6가지 및 부작용
설사에 좋은 차 1. 캐모마일차
캐모마일차는 향균 및 항바이러스 특성을 가지고 있어 배탈을 진정시키는 능력이 뛰어난데요, 캐모마일차는 위장 속 기생충과 병원체들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우리 속을 조금 더 편하게 해주고 재발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부작용
흔하지는 않지만 현기증, 메스꺼움 및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며 아나필락시스(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한 알레르기 반응)까지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돼지풀, 국화, 금잔화등 국화과 꽃의 알레르기 있는 경우 삼가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생강차
생강차는 메스꺼움, 설사로 인해 발생된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데요, 특히 생강차 안의 매운 맛을 내는 진저론이라는 성분은 ‘대장균‘으로 인한 설사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며 멀미에도 도움이 되고, 여름철 식중독으로 인한 설사를 진정 시켜줍니다.
뿐만 아니라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생강은 몸 안의 혈액순환을 돕고, 염증을 완화하며 소화를 촉진해 주는 효과까지 있어 구토 후 속을 진정 시키는데 도움이 되죠.
부작용
다량 복용할 경우 설사, 속 쓰림, 복부불편감등을 느끼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녹차
녹차는 배변활동을 돕고, 설사와 복통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녹차 안의 카테킨은 특히 항산화 물질은 ‘헬리코박터균’ 이라는 나선형 모양의 위점막과 점액사이에서 기생하는 기생충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부작용
2017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녹차는 카페인으로 인해 불면증, 불안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혈압을 낮출 수 있고,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4. 페퍼민트차
향이 좋은 페퍼민트차는 정신적피로를 줄여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페퍼민트는 복부팽만감, 소화불량등 소화기 증상에 도움이 되며 메스꺼움과 구토를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다음의 연구는 페퍼민트오일섭취시 ‘과민성대장증후근’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고하고 있습니다.1
부작용
속쓰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구강궤양, 목의붓기, 호흡곤란등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5. 홍차
신뢰가 있는 한 의학저널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홍차를 마신 그룹과 마시지 않은 그룹 중, 마신 그룹은 묽은 변의 빈도가 감소하였고, 배변빈도도 개선되었으며 설사가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부작용
홍차 안에는 설사를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카페인이 있어 하루 1~2잔 이내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6. 레몬티
한 연구에서는 레몬 안에는 바이러스감염과 박테리아와 맞서 싸우는 항산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였는데요, 특히 “감귤류 과일 중 레몬과 라임이 박테리아와 싸울 수 있는 화합물의 농도가 가장 높다“고 하였습니다.
부작용
콜레스테롤 혹은 혈압약을 섭취중이시라면 레몬티와 상호작용을 하여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드시기 전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복통,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여러가지 설사에 좋은 차와 부작용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 나열한 모든 차들이 소화에 도움이 되지만 과다복용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고, 특히 녹차와 홍차는 카페인이 있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은 자기 전 복용을 삼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움이 될만한 글
- Merat, S., Khalili, S., Mostajabi, P., Ghorbani, A., Ansari, R., & Malekzadeh, R. (2010). The effect of enteric-coated, delayed-release peppermint oil on irritable bowel syndrome. 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 55, 1385-1390. [↩]